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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벤츠코리아 “올해 신차 9종 출시...7만대 판매 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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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벤츠코리아 “올해 신차 9종 출시...7만대 판매 전망 긍정적”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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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 실적을 자신했다. S클래스 등 주력 모델의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22일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벤츠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 중장기 전략과 2018년 국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크기변환_[사진 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18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jpg
벤츠는 지난해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실적 향상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지난해 더 뉴 E 클래스가 연 3만 대 이상의 판매를 돌파하며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또한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SUV 1만 대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라키스 대표는 “지난해 5종의 신차, 50여 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여기에 네트워크 확대와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벤츠는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 숫자에만 국한된 성장이 아닌, 제품 라인업의 세분화와 네트워크 확대 등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룬다는 계획이다.

실라키스 대표는 “올해 성장 목표와 관련해 숫자나 매출만으로 얘기할게 아니다”라며 “네트워크나 인프라 확장, 고용 창출 등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7만대에 육박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한 벤츠는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네트워크의 확대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2100억 원을 투자해 네트워크 확장을 이뤘다. 지난 1년 간 8개의 전시장, 7개의 서비스센터, 193개의 워크베이를 추가했다. 이로써 총 50개의 공식 전시장과 5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1013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이와 관련해 벤츠코리아 김지섭 부사장은 “지난해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에 힘입어 서비스 차량 출고 대수를 58만대로 전년 대비 24% 높였다”며 “서비스 예약 대기일도 연 평균 2.7일에서 2.5일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5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충할 계획인데, 하나의 서비스센터에 몇 개의 워크베이가 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서비스센터 숫자뿐만 아니라 워크베이 수를 늘려나가고 존재하는 서비스센터 안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기변환_[사진 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18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jpg
이밖에도 벤츠는 올해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초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세단, SUV, AMG 고성능 모델에 이르는 9종의 신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개를 포함한 20여 개 이상의 신규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실라키스 대표는 “혁신이란 최고 품질과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을 이끌고,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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