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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미세먼지를 잡아준다고?...'스마트 아파트' 속속 등장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2018년 01월 26일 금요일 +더보기
미세먼지와 지진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건설업계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아파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건설사들은 최근 국민적 걱정거리로 떠오른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기술을 속속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 입주민 주거안전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진 가속도 계측 시스템을 활용한 통합보안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각 가구의 환기시스템에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헤파필터를 장착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0.3㎛의 실내 미세먼지까지도 99.97%까지 포집해 배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개별 가구와 놀이터 등에 ‘미세먼지 감지시스템’을 설치한 후 이를 홈네트워크와 연동해 거실 월패드ㆍ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미세먼지 정보전달 시스템’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이 같은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기술을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나 ‘일스테이트 신촌’ 등 최근 분양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적용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아파트 분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핵심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업계의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공동주택 세대부문과 공용부문에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에어샤워 시스템'을 개발했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가구 현관에 설치되는 에어샤워기가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면 이를 진공 흡입 장치가 포집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지진과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도 대폭 강화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지진 가속도 계측 시스템을 활용한 통합보안 기술을 구축했다. 지하주차장에 적용할 비상벨 및 재난방송 통합 시스템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홈 솔루션은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진 가속도 계측 시스템을 활용해 지진발생시 건축물 내·외에 설치된 센서에서 계측된 지진가속도 값의 비교·분석을 통해 건축물의 안전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지진발생 인지와 대응으로 피해도 줄일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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