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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이용 시 신용도 하락...카드사 안내 부실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2018년 02월 08일 목요일 +더보기
리볼빙 이용 시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카드사들의 경우 관련 안내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볼빙은 카드사용액의 일부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차후에 갚을 수 있게 해 카드대금 연체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다.

7개 카드사의 고객센터로 문의한 결과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공통된 답이 돌아왔다. 신용평가사 역시 같은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에대해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는 곳은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4개사에 불과했다.  삼성카드, 현대카드는 회원이 아닌 경우 이러한 안내문구를 보기 어려웠다. 로그인을 통해 들어가야 안내문구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리볼빙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신청서를 통해서도 신용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꼭 떨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유의하시라는 의미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 고객센터 관계자는 “당사에서는 리볼빙 사용 여부가 신용평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해당금융사의 내부 기준에는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KCB 관계자 역시 “리볼빙 사용만으로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신용잔액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신용등급을 평가하는데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중채무자일 경우에도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리볼빙을 사용하는 것은 일부 결제를 유예하겠다는 것으로 통장에 돈이 충분하다면 리볼빙을 신청할 필요가 없다. 리볼빙을 사용하는 경우는 다른 대출 또는 연체가 있는 경우로 결과적으로 신용도가 떨어질 확률이 있다는 게 카드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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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터)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리볼빙은 약정결제비율을 10~100%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10%로 설정해두면 결제금액이 100만 원일 경우 10만 원만 결제하고 나머지 90만 원은 다음달로 이월돼 연체를 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금리가 카드론‧현금서비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고 장기간 사용하면 상환금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단기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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