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신임 삼성증권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윤용암 현 대표이사가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후보군 중에서 구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구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87년 제일제당으로 입사한 후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12월부터는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금융투자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후진을 위해 용퇴 의사를 밝힌 윤용암 사장은 다음 달 열릴 정기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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