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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KT, 3월 VR테마파크 개관..."2020년까지 실감형미디어 1천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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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KT, 3월 VR테마파크 개관..."2020년까지 실감형미디어 1천억 매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2.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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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반의 VR/AR 사업 통해 국내 시장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T가 도심형 VR테마파크 'VRIGHT(브라이트)'를 공개하며 실감형 미디어(VR/AR)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KT는 20일 서울 광화문 사옥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 VR/AR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까지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 규모를 1조 원으로 확대하고 KT는 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경림 KT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
은 "실감형 미디어(VR/AR) 사업이 5G 시대의 핵심기술을 발현할 수 있다"며 "기존과 달리 5G의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가장 잘 발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엣지 기반의 VR/AR 플랫폼을 구축하려 한다"라고 차별점을 밝혔다.

윤 부사장은 "KT가 구축한 플랫폼이 많은 콘텐츠, 솔루션 등 중소업체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KT는 핵심 기술에 투자해서 생태계를 선도해가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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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림 KT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이 20일 광화문 사옥서 열린 '실감형미디어 사업전략' 간담회서 발표를 하고 있다.

KT는 VR/AR 사업의 디딤돌로 GS리테일과 공동 투자해 3월 초 서울 신촌에 도심형 VR테마파크 ‘VRIGHT(브라이트)’를 공개한다.

2, 3층에 조성된 브라이트는 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를 VR게임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와 플라잉 제트(Flying Jet) 등 약 50여 종의 VR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직영점 및 가맹점 형태로 실감형 미디어 체험공간 사업을 2020년까지 200여 지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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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초 오픈하는 브라이트에서 플라잉제트를 체험하는 모습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콘텐츠와 핵심기술의 부재, 고가 디바이스 보급 확산의 지연 및 미정립된 관련 법규 등으로 VR/AR 시장이 정체됐다"라고 짚으며 이 점에 중점을 두고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말했다.

KT와 GS리테일이 3월 초 신촌에 공동 오픈하는 도심형 테마파크 VRIGHT는 3월 한달 간 오픈 기념으로 평일에 한해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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