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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기금 1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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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기금 1억 원 전달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2.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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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삼일절을 맞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2일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이 참석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5월 고종황제의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대한제국 자주 외교의 상징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을 위한 후원 약정식을 갖고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로써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총 3억원의 기금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사업을 위해 기부하고, 대한제국공사관의 ‘한국 전통 정원’ 조성 및 공사관 보존 활동을 후원한다.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오는 5월 개관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0180222] 스타벅스 사진자료1_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JPG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왼쪽2번째)가 다가오는 삼일절 앞두고 2월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 왼쪽3번째)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 왼쪽4번째)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김영조 낙화장(烙畵匠)(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지정)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헌정 낙화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는 스타벅스가 대한제국공사관을 주제로 선보인 세 번째 텀블러로, 오는 3월5일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는 스타벅스 최초로 장인의 손길로 탄생된 예술 작품을 텀블러 디자인에 반영해 출시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예술과 대한제국공사관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조 낙화장은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 민족의 애환을 간직한 건물인 만큼 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을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하고자 했고 그 어떤 회화보다 낙화와 잘 어울리는 작품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가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 지 10년째 되는 올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인 대한제국공사관을 한국의 전통예술 낙화로 그려낸 아름다운 작품을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타벅스와 1만 30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는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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