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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말 한국GM 실사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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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말 한국GM 실사 시작된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2.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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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 후반 한국GM(제너럴모터스코리아, 대표 카허카젬)에 대한 실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25일 정부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한국GM의 현 경영상황을 정밀 진단하는 실사가 산업은행 등에 의해 개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한 관계자는 “현재 산업은행과 한국GM 등이 실사 합의서에 넣을 최종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실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와 산업은행 등은 이번 실사를 위해 실사합의서 작성 시 한국GM에 구속력이 있는 자료요청 권한을 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6년 산업은행이 추진한 실사가 한국GM 측의 완강한 거부로 인해 사실상 무산된 전력으로 인해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당국의 의지로 읽힌다.

이번 실사에서 정부와 산업은행 등은 한국GM의 분기 실적과 손실 분석 등 재무실적을 집중 점검하는 등 한국GM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계된 지점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 엥글 GM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정부와 산업은행 관계자를 만나 산업은행의 재무 실사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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