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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립 49주년...조양호 회장 "창의적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동력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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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립 49주년...조양호 회장 "창의적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동력 만들자"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3.0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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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동력을 만들어내자"

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행사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임직원에게 비전을 제시했다.

조양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당시의 대한항공은 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열었고, 민간기업으로서 유연한 역량을 통해 개척한 길로 항공산업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에 이끌려 가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고객의 요구와 우리의 역량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분석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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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대한항공 창립 49주년을 맞아 조양호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특히 조양호 회장은 “감동과 만족을 만들어내는 서비스는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섬세한 관찰로 고객보다 한 박자 빠르게 움직여 신속하게 이뤄내는 변화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허울뿐인 프라이드가 아닌 창의적인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임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양호 회장은 “안전의식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내재화하는 한편, 임직원 모두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스스로 찾고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언급했다. 또한 “항공사업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근간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편해 나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서는 대한항공 소속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서 국민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안겨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와 모태범 선수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1617명의 장기 근속자에게는 근속상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에 기여한 139명의 직원에게 모범 표창을 수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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