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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금융회사-소비자 간 정보격차 해소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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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금융회사-소비자 간 정보격차 해소에 역량 집중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8.03.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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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8일 금융권 소비자보호부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jpg

금감원은 유익한 금융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거래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입 전에는 가입전 유의사항, 회사별 상품비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가입시에는 가입절차와 가입시 유의사항 등을, 가입 후에는 만기 청구, 행약절차, 분쟁조정 신청방법 등의 정보를 단계별로 개재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상품 비교공시 항목도 확대한다. 수수료, 민원 및 분쟁현황 등 가격 외 핵심정보를 추가로 공시할 계획이다. 금융정보 고시스스템을 점검해 공시내용의 적정성, 소비자 이용 편의성 등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과실비율 분쟁 상담사례, 분쟁심의 사례 등을 제공하는 등 금감원 e-금융민원센터와 손보협회 홈페이지를 연계해 민원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 국민의 금융교육 활성화도 추진한다.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1사1교 금융교육 및 대학 '실용 금융' 강좌 참여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형, 체험형 프로그램 확충 및 강사연수, 인증강화로 교육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학교관계자, 금융회사 임직원과의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고령층, 군인 등 취약계층별 금융교육 내용 및 운용방식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취업준비생, 예비군 등 사회 초년생 대상 금융교육도 활성화 한다.

만화, 동영상,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 집중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및 동아리 학생용 콘텐츠와 금융사기예방 동영상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령층과 외국인을 위한 금융교육 교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외 네트워크와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금융공모전 실시 등을 통해 금융교육 공감대를 확산하고, OECD회원국과 금융교육협력단과의 금융교육 정보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금융교육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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