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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새로 렌탈했는데 케케묵은 재고?...관련 규정 없어

코웨이‧SK매직 등 내부 가이드라인뿐...스스로 체크해야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2018년 03월 13일 화요일 +더보기
렌탈 계약 후 설치 받은 제품은 공장에서 갓 생산된 새 상품이라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업체 측의 재고관리 부주의로 생산된 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은 제품이 설치되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 소비자는 렌탈 계약을 통해 제공받은 안마의자가 1년 8개월 전에 생산된 제품이라며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불만을 터트렸다.  업체 측은 납품 업체의 재고관리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제조일자가 오래된 제품을 설치 받을 경우 렌탈 계약 종료 후 소유권을 넘겨받았을 때 중고품 감가상각 측면에서 손해를 볼 여지가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설치 렌탈 제품의 제조일자와 관련한 규정이 없어 소비자는 업체 측의 도의적 책임에 기댈 수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국내 대형 렌탈 업체들 사이에서도 내부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는 재고관리 기준의 차이가 크다.

재고 관리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업계 1위인 코웨이(대표 이해선)다. 코웨이는 공급망관리(SCM) 조직과 물류관리팀을 갖추고 '일주일 단위'로 수요예측, 생산계획을 수립하며 재고를 관리하고 있다. 물류, 재고 관리를 협력업체(아웃소싱)에 맡기지 않고 직접 관리하는 것이다. SCM부문은 삼성테크윈과 삼성전자에서 구매부장을 지냈던 최영진 상무가 담당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재고는 회사 입장에서 비용 부담이 있기 때문에 물량이 쌓일 경우 프로모션 등 판매활성화 대책을 즉각 시행한다”며 “이 같은 선행관리 개념으로 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균적으로 생산된 지 한 달 안팎의 제품이 출고된다.

SK매직(대표 류권주)은 선주문 후제작 시스템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렌탈 계약으로 SK매직이 자체 설치하는 제품은 주문이 들어온 뒤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통상 생산된 지 3개월 넘지 않은 상품이 출고 된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는 물류 조직을 생산 공장과 같은 공간에 두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내부에 재고 관리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나 통상 생산된 지 2주에서 한 달가량 된 제품을 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내부 규정상 최근에 만들어진 제품을 우선 납품하고 있다. 생산된 지 1년이 지난 제품은 폐기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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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매거진M 2018-03-29 16: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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