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소수 문제로 정비만 아홉 번 받아 오산시 은계동에 사는 정 모(남)씨는 지난 2016년 3월 타타대우의 중형 노브스 차량을 구매했다. 지난해 8월부터 요소수 관련 엔진 체크불이 들어와서 서비스센터에만 9번을 넘나 들었다. 결국 차량을 인천 직영 서비스센터에 입고 시켰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정 씨는 “요소수 관련 DPF(디젤 미립자 필터)에 대한 정비를 위해 벌써 9번째 차량을 입고했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정비 능력이 의심스럽다”면서 “차량 운행에 지장을 받으면서 경제적 타격이 크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국산 상용차 2위인 타타대우상용차(대표 김관규)가 판매중인 상용차 모델에서 잇따라 엔진 관련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타타대우 상용차에서 엔진 오일 소모, 요소수 문제 등 이 불거졌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문제가 발생해도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소비자 보상이 지연되는 등 대처가 미흡하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전국 71개 서비스센터 중 직영은 단 1곳
일각에서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직영 서비스센터 숫자와 정비 기술 역량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현재 타타대우는 전국에 71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중 직영 정비센터는 인천 단 1곳 뿐이다. 나머지는 협력 정비업체다.
타타대우는 국산 상용차 메이커 중 현대차에 이어 생산량 2위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내년 1월 중소형 상용차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정비 인프라가 규모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에 타타대우는 회사 차원에서 합의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해명했다.
타타대우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71개 정도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 중 직영은 인천 1곳이며 나머지는 기정 정비 공장, 즉 협력 정비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협력 정비업체에 대한 기술 및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정비 관련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는 “내부 프로세스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얼마 전부터 영업사원 등 판매 일선에서 고객 대응 지침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소비자의 불편이 없도록 원만한 합의와 조율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차량은 군산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엔진의 경우 이탈리아 피아트 파워트레인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엔진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피아트 본사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고, 협의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다소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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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망도 안만들고,
협력정비 업체.비용은 짜게주니까
협력사에서 타타차들어오는거를
실어하고 핑게되면서 수리를 안한다.
사장이란 인간이 사명감은 없고
오직 임기만 무사히, 연봉만 잘 챙기면
된다는 생각이니, 정비고 고객불만이고
보이겠는가.
망해야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