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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신성장 동력으로 ‘드론 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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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신성장 동력으로 ‘드론 사업’ 육성”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3.1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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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신 성장 동력으로 드론 사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16일 서울 용산사옥 지하 대강당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크기변환_0317 LG유플러스 제22기 주주총회 개최, 드론 사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JPG
▲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LG유플러스는 최근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사용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기타비상무이사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사외이사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선우명호 교수와 정하봉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이날 주총에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올해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홈미디어와 IoT에서 확실한 일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5G망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5G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론, 지능형 CCTV, AR/VR, 모바일 IoT 등 신규 사업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강한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난 해 LG유플러스가 차별적 고객가치로 목표한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했듯 올해도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통해 더 나은 경영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주당 배당금을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경영목표로 3% 이상의 서비스 수익 증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기업의 시장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LG유플러스 순차입금 비율은 전년 대비 20.8%p 감소한 54.7%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20.3%p 감소한 128.1%를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7년 서비스매출 9조4062억 원, 영업이익은 8263억 원, 당기순이익 5471억 원 등을 달성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수익 개선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작년 350원에서 14.3% 증가한 400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배당금 총액은 1746억 원”이라며 “당기순이익 30% 이상의 배당성향이라는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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