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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사장, 연임 성공...“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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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사장, 연임 성공...“글로벌 경쟁력 강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3.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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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사장이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2021년 3월까지 백복인 사장의 임기가 늘어났다.

백 사장은 지난달 사장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사장 후보로 추대됐지만 중소기업은행이 문제를 제기하며 연임이 불투명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이 백 사장의 연임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찬성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복인 사장은 1993년 입사 이후 26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R&D 등 주요사업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백 사장은 특히 다양한 분야의 현장 경험과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5년 KT&G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화강세 등 불리한 수출 환경 속에서도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해외사업을 집중 육성했다.

백복인 사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중심의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홍삼과 제약, 화장품, 부동산 사업 공고화로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주주가치 극대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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