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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기아차, 신형 ‘더 K9’ 사전계약 돌입...“6년 만의 풀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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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기아차, 신형 ‘더 K9’ 사전계약 돌입...“6년 만의 풀 체인지”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3.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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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6년 만에 풀 체인지 된 신형 K9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신형 K9은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등 드라이브와이즈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전자식 상시 4륜구동을 탑재했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대치동)에 위치한 전용 전시 공간인 ‘Salon de K9’에서 신형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된 K9의 실내는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실제 차량 운전 시의 고객 행동을 분석해 기존 91개의 스위치를 73개로 새롭게 통합,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트뿐만 아니라 1, 2열의 도어 트림부에도 퀼팅 패턴을 적용했다. 더불어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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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또한 ‘THE K9’은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먼저 ▲차로유지보조(LFA) ▲후측방모니터(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터널연동 자동제어를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

첨단 주행 신기술은 국산차에만 적용 가능한 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도로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그 외에도 전방 차량,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될 시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경감하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기능의 감지 가능 범위가 자전거와 대향차까지 확대됐다.

또한 차량 정차 후 승객이 차문을 여는 상황에서 문을 여는 방향의 후방에서 위험 물체가 접근 중이면 클러스터 팝업 및 경고음으로 탑승자에게 후방 위험물체 접근을 알려주는 ‘안전하차보조(SEA, Safe Exit Assist)’ 등을 국산 대형세단 최초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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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대된 차체크기에 파워풀한 엔진 라인업 탑재...“기본상품성 대폭 강화”


THE K9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로 기존 K9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 PS, 최대토크 40.5kgf·m의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출력 370 PS, 최대토크 52.0kgf·m의 가속성능을 선보인다.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 PS와 최대토크 53.0kgf·m의 8기통 타우 엔진을 탑재했다. ‘THE K9’은 3개의 엔진 라인업 하에 총 8개 트림을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 5490~7800만 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 6650~8280만 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9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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