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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포드‧벤츠‧FCA‧BMW 29개 차종 513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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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포드‧벤츠‧FCA‧BMW 29개 차종 5137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3.2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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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토요타, 포드, 벤츠, FCA, BMW 5개 총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한 지프랭글러 등 2개 차종 2076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 경우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C200 등 17개 차종 1457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다.

BMW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795대는 연료탱크 내 부품(압력제어밸브)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연료가 남아 있더라도 정상적인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에서 판매한 렉서스 NX300h 등 5개 차종 504대는 에어백센서의 결함이 확인됐다. 이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포드 퓨전 등 3개 차종 305대의 차량에 대하여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퓨전 등 2개 차종 211대는 냉각수 공급 시스템 내 부품 결함으로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실린더 헤더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누유 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 이스케이프 등 2개 차종 94대는 뒷좌석,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차량의 급정지 또는 충돌 시 뒷좌석 등의 고정이 불안정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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