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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인터넷신문위원회, 6.13 공정선거보도 설명회 '가짜뉴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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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인터넷신문위원회, 6.13 공정선거보도 설명회 '가짜뉴스 주의'
  • 표진수 기자 vywlstn@csnews.co.kr
  • 승인 2018.03.2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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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인진)는 22일 '6.13 지방선거 공정보도 설명회'를 통해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바람직한 선거보도 ▲가짜뉴스와 팩트 체크 ▲선거 여론조사와 여론조사 보도의 이해 등의 내용을 다뤘다.

안명규 인터넷 선거보도 심의위원회 안명규 팀장은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바람직한 선거보도 등에 대해서 처음으로 발표에 나섰다. 다음으로 백승준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 팀장, 류정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팀장 순으로 진행됐다.

안명규 팀장은 가짜뉴스의 비방 , 왜곡 등에 대해서가 확산되면서 ‘팩트체크’가 확산되고 있는데 언론사 자체 팩트체크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 팀장은 “후보자의 정확한 입장이나 이전의 발언 등에 대한 충분한 취재나 검토 없이 특정 발언만을 근거로 해당 사실 검증한 것으로 보도해 ‘주의’ 조치했다”며 “기자들이 사실 위주의 기사를 취재해 정확한 보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승준 팀장 또한 가짜뉴스를 주요 쟁점으로 꼽았다. 가짜뉴스는 시/공간적 제약이 없이 손쉽게 정보를 생산되기 때문에 경선 또는 선거일에 임박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공정한 팩트체크를 통해 가짜뉴스의 영향력을 약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백 팀장은 “팩트체크는 독자들에게 사실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단어나 어휘, 조사 등 왜곡이 가능한 발언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류정호 팀장은 선거여론조사 보도에 대한 유의사항에 대해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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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호 팀장은 선거여론조사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전문성, 여론조사 결과의 왜곡 보도 금지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 팀장은 “유권자에게 선거판세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후보자 선택에 있어 유권자가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참신한 조사를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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