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객제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의 니즈에 따른 전략적인 라인업을 강화한다. 더불어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질적 성장을 이뤄간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재규어 E-PACE와 I-PACE,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주요한 신차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인업 확장으로 소비자층을 넓히고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충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순천, 포항, 부산 연제 지역 3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현재 전국에 총 25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릉, 진주, 울산 등 전시장이 없는 5개 지역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략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센터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신규 딜러 모집을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서비스센터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설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30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PAC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 양성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마스터 테크니션은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에서 인증하는 최상위 등급의 재규어 랜드로버 전문 기술자로서 최소 3년 이상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치는 동안 총 68가지의 과정을 이수, 3단계의 인증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만 해당 자격이 부여된다. 오랜 트레이닝 기간과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하기에 전 세계에 단 400명뿐이다.
또한 영국 본사에서 개발된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전세계 3번째로 한국에 공식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 육성 제도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 전파는 물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되는 점이 특징이다.
46주간의 교육 과정은 △서비스 및 유지관리 △섀시 △전기 원리 △엔진 및 변속기 등 4가지 항목, 18개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18주간 이론 커리큘럼 및 840시간의 e-러닝을 거치며 고품질 서비스를 위한 이론을 숙지한다. 이와 함께 28주간의 실습 과정에서는 현장 정비 참여는 물론, 다양한 실무 중심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우수한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들에게 해외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순수 자동차 공모전인 JCDA를 매년 개최하고 전국 1만9000여 명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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