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하 모(남)씨는 지난 3월 중순경 집 인근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한 진주햄 천하장사 소시지를 먹던 중 푸르스름한 이물질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손톱으로 뜯어보니 약간 딱딱한 촉감의 비닐이었다고.
이에 대해 진주햄 관계자는 “비닐 이물의 정체는 소시지의 원재료인 ‘냉동어육’의 포장지로 추정된다”고 사과했다.
해동이 덜 된 냉동어육의 포장지를 벗기는 과정에서 일부 조각이 들어갔다는 것. 이어 “올해 제조된 소시지 시제품 등을 조사한 결과 여러 제품에 들어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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