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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4월부터 빼빼로·목캔디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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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4월부터 빼빼로·목캔디 가격 인상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3.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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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4월부터 빼빼로, 목캔디의 가격을 인상하고 중량을 조절한다고 30일 밝혔다.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리고 중량도 함께 올려 중량당 가격은 6.0~8.1% 수준으로 인상된다. 주력 제품인 초코 빼빼로의 경우 권장가가 300원 오르고 중량도 기존 46g에서 54g으로 증량 되면서 중량당 가격은 6.5% 인상된다.

목캔디는 케이스(갑)형 제품은 가격은 올리고 원통형 제품은 중량을 줄인다.

케이스(갑)형 제품은 권장소비자 가격이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14.3%) 인상된다. 원통형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148g 제품은 137g으로, 274g제품은 243g으로 축소하여 중량당 가격은 8.0~12.8% 인상된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내포장재의 방습성을 강화하는 등 포장 품질을 개선하고 목캔디는 모과 추출물 함유량을 10% 증량하고 허브향을 강화하는 등 품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근래 각종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과 가공비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서민 물가를 고려하여 인상 품목을 2개로 최소화하고 가능한 제품은 중량도 함께 올려 인상률을 낮추는 한편 품질 개선도 함께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변경 제품은 점포별로 재고 상태를 고려하여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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