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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기아차 플래그십 '더 K9' 출시..."연간 2만대 판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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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기아차 플래그십 '더 K9' 출시..."연간 2만대 판대 목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4.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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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더 K9’을 출시하고 연간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더 K9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시한 더 K9을 통해 기아차를 지켜봐 주시는 고객분들께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더 K9은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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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황수미 소프라노, 박한우 사장,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 이종욱 총괄PM담당 부사장, 유현준 교수.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인 ‘더 K9’은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이다.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갖췄다.

더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7750만 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8230만 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 원이다.

기아차는 올해 더 K9의 판매 목표량을 1만5000대로 잡았다. 4월부터 남은 9개월간 매달 1667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연간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더 K9은 최고급 대형 세단에 걸맞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했다. 가솔린 람다 3.8 V6 GDI ▲가솔린 터보 람다 3.3 V6 T-GDI ▲가솔린 타우 5.0 V8 GDI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 PS, 최대토크 40.5kgf·m, 복합연비 9.0km/ℓ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 PS와 최대토크 53.0kgf·m, 복합연비7.5km/ℓ의 파워풀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및 실용 성능을 향상시킨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 PS, 최대토크 52.0kgf·m, 복합연비 8.7km/ℓ를 구현했다.

더 K9에는 ▲차로유지보조 (LFA) ▲내비게이션기반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 기본 장착됐다. 이 밖에도 ▲후측방모니터(BVM) ▲터널연동 자동제어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특히 3.8 플래티넘II 트림의 경우 전 트림 기본 적용된 ADAS 사양을 포함해 후측방 모니터 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 됐다.

크기변환_THE K9 내장.jpg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19인치 스퍼터링 휠 ▲12.3인치 풀 TFT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해 차별화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한다. 마스터즈 II 트림의 경우 6650만 원으로 책정돼 동급 최고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아울러 5.0 가솔린 모델은 1열 뿐만 아니라 2열의 ▲뒷좌석 듀얼 모니터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냉방 통풍시트 등이 기본 적용돼 후석 탑승자에게도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K9은 고급 대형세단에 기대하는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아차 전사의 역량을 투입하여 개발한 역작”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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