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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은행권 기술금융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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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은행권 기술금융 평가 1위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8.04.0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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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결과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6일 ①대출공급규모와 ②질적 구성(기술기업지원 항목), ③기술기반 투자확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④기술금융의 은행별 내재화 정도(지원역량 항목)를 정성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대형은행그룹 중에서는 기업은행이 100점 만점 중 74.3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은행은 71.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소형은행그룹은 경남은행(75.8점)이 1위를 차지했고, 대구은행은 65.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기업은행은 대출 공급규모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인력‧조직, 리스크 관리체계 등 지원 역량을 효과적으로 갖춘 것으로 평가됐고, 신한은행은 신용대출비중 및 초기기업 지원(질적지표) 등이 우수하며 기술평가 기반 투자공급액을 큰 폭으로 확대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경남은행은 대출규모, 투자규모, 지원역량 등 다수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여 타 소형은행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해고, 대구은행은 모든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대출 공급규모, 지원역량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

금융위는 "기술금융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질적으로도 성숙되어 은행권의 새로운 여신관행으로 정착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양적 측면으로 지난해 기술금융 대출은 81조6천원 원 수준(누적 순증 잔액 기준)으로 당초 공급목표인 80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기술기반 투자의 경우 1조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질적 측면으로 기술금융대출은 일반 중기대출과 비교해 금리 0.23%포인트 인하됐고, 한도가 1억6천만 원 확대되는 등 실질적 금융편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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