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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볼보트럭,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FE 시리즈’ 출시...“시장 개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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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볼보트럭,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FE 시리즈’ 출시...“시장 개척할 것”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4.1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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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불모지인 국내 준대형 트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볼보트럭은 10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준대형 트럭인 볼보 FE 시리즈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볼보 FE 시리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준대형 트럭 라인”이라며 “이번 출시는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는 물류시장의 특징과 이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크기변환_[사진자료1] 볼보트럭코리아, 볼보 FE 카고트럭 런칭행사_김영재 사장.JPG
▲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볼보 FE 시리즈는 준대형 세그먼트가 발달한 유럽 등의 시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대형트럭의 캡과 엔진구동계 및 샤시프레임 등을 채택했다.

또한 순수 볼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볼보 FE전용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가 장착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kg.m(1,400Nm)를 발휘한다.

여기에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와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 볼보 컴프레션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FE는 국내에 9.5톤급 6x4 와 5톤급 4x2 카고 모델로 출시된다.

9.5톤급 FE 6x4 카고는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위한 윙바디 장착에 최적화됐다.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높이의 윙바디 장착이 가능하다.

FE 6x4 카고 모델은 축을 추가하지 않고도 최대 18개의 팔레트 적재가 가능하다. 국내 6x4시장 중 약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피형 화물을 운송하는 고객들이 축 추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됐다.

FE 4x2 카고는 5톤급으로 중형급 수요 중에서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대형과 동일한 제원의 300mm 높이의 롤링프레임을 적용했다. 볼보 롤링프레임은 기존 트럭 시장의 단조방식 프레임 대비 균일한 강력과 비틀림에 약 20%가량의 높은 강성을 갖췄다.

또한 FE 4x2 카고는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 편마모, 과부하 등으로 인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더불어 최대 길이가 10.2m에 달하는 바디는 고객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변환_[사진자료2] 볼보트럭코리아, 볼보 FE 카고트럭 런칭행사_장남석 카고제품 개발팀 부장.JPG
▲ 볼보트럭 장남석 카고제품 개발팀 부장
볼보트럭 장남석 카고제품 개발팀 부장은 “세분화된 중형트럭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FE 모델 10대를 사전에 국내에 들여와 약 8개월 간의 시범 운행기간을 거쳤다”며 “성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FE시리즈는 적재적소에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며 고객 비즈니스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볼보트럭은 새롭게 선보인 FE 라인업에는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안심케어와 안심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이 적용한다. 이로써 차량 출고 후 최대 3년간 30만km까지 차량 정비 에 대한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FE시리즈의 가격은 1억에서 1억2천만 원 사이로 책정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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