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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행사 직원에 물 뿌려?...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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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행사 직원에 물 뿌려?...갑질 논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4.1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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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일가가 또 한 번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12일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동생이자 조양호 회장의 둘째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가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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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
지난주 A광고대행사 온라인 게시판에는 조현민 전무가 갑질을 했다는 폭로글이 게시됐다.

회의를 위해 대행사를 방문한 조 전무가 대행사 직원이 광고와 관련된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자 음료수 병을 직원에게 던졌다는 내용이다.

이후 게시글을 바로 삭제됐지만 온라인으로 내용이 확산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SNS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글을 올렸다.

조 전무는 글에서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광고대행사 직원분들에게 개별적으로는 사과는 했습니다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됐는데 제가 제 감정을 관리 못한 큰 잘못입다.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현재 조현민 전무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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