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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글로벌 제약사 일본법인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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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글로벌 제약사 일본법인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수출
  •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 승인 2018.04.1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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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의 일본법인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회사 일본법인은 CKD-11101의 일본 내에서의 임상시험과 제품 허가를 거쳐 일본 시장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한다. 미국회사 일본법인의 회사명과 계약규모 등은 양사의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현재는 밝혀진 것이 없다.

종근당은 미국회사 일본법인에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주요 개발 단계별 이슈와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CKD-11101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 올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약 4700억 원 규모의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2조8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CKD-11101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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