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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SK스토아 '미디어센터' 개관 "2021년까지 취급고 2조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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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SK스토아 '미디어센터' 개관 "2021년까지 취급고 2조 달성할 것"
  •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 승인 2018.04.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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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대표 윤석암)가 18일 자체 제작시설인 '미디어 센터' 개관식을 갖고 국내 T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계획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했지만, 행사장을 잘못 안내하고 대표의 사업계획 발표 후 자사의 내부행사때문이라며 자리 이동을 요구하는 등 행사 진행에 미숙함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를 시작하면서 자사 소개 영상을 상영했다. SK스토아 대표적 색상인 주황을 주로 사용해 밝은 느낌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쇼핑, 젊은 느낌의 쇼핑을 강조하는 영상이었다. 영상 내내 '진화'라는 단어를 반복 사용, T-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격식을 누그러뜨려는 듯 직접 마이크를 착용하고 편안하게 발표를 진행했다. '미디어센터' 시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자사의 성장계획과 향후 ICT기술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그는 "T-커머스 시장의 후발주자인 만큼 선발 주자가 주목하지 않는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현재 SK스토아에서는 중소기업 방송이 80% 차지하고 있는데, 이후 이 비율을 70% 이하로는 낮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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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스토아 윤석암 대표가 발표를 시작하고 있다

SK스토아는 3대 성장 전략으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상품 추천, 중소기업·사회적기업과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사회적 가치실현, SK그룹 ICT 계열사 간의 교류'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취급고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8일 개관식을 가진 '미디어센터'는 사전제작전용 스튜디오, 모바일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업계 최대 규모의 자체 제작시설이다. 각 스튜디오는 다양한 상품 군에 따른 촬영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사전제작전용 스튜디오는 AR·VR 기반의 쇼핑경험이 가능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바일 스튜디오는 V커머스와 E커머스를 위한 전용상품 소개 동영상 클립 등의 촬영을 전담한다.

SK스토아는 미디어 센터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총 2억6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이번 미디어 센터 오픈을 통해 자체적으로 방송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점으로 한층 개선되고 차별화된 쇼핑 방송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사 동반성장',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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