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H&B 스토어 부츠와 화장품 전문편집매장 시코르 추가 출점으로 매장 두 자리 수 시대를 열었다.

신세계는 19일(목) 서울 가산동 마리오아울렛에 부츠 매장을, 20일(금)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 시코르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부츠는 마리오아울렛 매장(12호점)을 새로 오픈하며 서울 서남부권 공략에 나선다. 시코르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을 통해 서울 강서 지역에 첫 선을 보인다.

부츠는 이번 마리오아울렛점은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아울렛 이용고객을 겨냥해 출점했다. 3040여성 고객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주 고객이다.

시코르는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으로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다른 시코르 매장과 차별화로 SNS 인기 브랜드 입점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들을 배치했다.


신세계 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츠와 시코르는 각자 차별화된 자체 컨텐츠로 시장을 공략한다.

부츠는 지난 3월 자양점부터 도입한 '뷰티 편의점' 컨셉을 이번 마리오아울렛에도 이어간다. 시코르는 올 3월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자체 PL 색조 화장품으로 더욱 시장을 넓힌다고.

부츠와 시코르는 오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부츠는 사은품 소진시까지 구매 금액 대 별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오는 30일까지는 특정제품에 한해 오픈 특가로 최대 3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코르 역시 당일 영수증 지참 고객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 구매 금액 대 별 사은품 증정행사를 선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