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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정우영 신임 수입차협회장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 한 축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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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정우영 신임 수입차협회장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 한 축 될 것”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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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에 선임된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가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의 한 축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0일 정우영 회장은 서울 종로구 신라스테이 광화문점에서 열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임 회장 취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임 회장단 구성 후 첫 행사다.

이날 정 회장은 “수입자동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기에 KAIDA 회장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큰 책임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KAIDA 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사와 그동안 힘써 준 정재희 전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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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정 회장은 수입차 업계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의 한 축이 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수입차 업계는 처음 한국에 진출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KAIDA에는 승용 및 상용 20개 회원사의 31개 브랜드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에게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물류 센터, 네트워크 확대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수입차 시장은 이러한 다양성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과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 회장은 브랜드간 공정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입장이다.

정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더 새로운 컨셉과 가치관을 전달하고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30일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협회장에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 회장은 4월부터 향후 2년간 수입차협회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다.

정우영 회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혼다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업계에서 수입차 1세대로 통하는 정 회장은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회원사 간 균형 있는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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