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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삼성·LG전자] 에어컨·TV 불만 가장 많아...민원관리 우수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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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삼성·LG전자] 에어컨·TV 불만 가장 많아...민원관리 우수 업체는?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05.24 0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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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올해 제정한 ‘소비자민원평가대상’은 총 민원 건수와 시장점유율 대비 민원점유율, 민원처리율 등의 3개 항목별로 평가를 진행했다.

가전, 통신 등 총 30개 업종 19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을 분석해 기업별 민원 상황과 업종 및 업체별 민원 유형의 특징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

백색가전 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와 LG전자(부회장 조성진) 제품 중 소비자 민원이 가장 많은 제품은  '에어컨'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품목별 소비자 민원 유형 분포는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순으로 동일했다.

2017년 한 해동안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접수된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에 대한 소비자 민원은 1480건으로 집계됐다. 민원점유율은 LG전자(918건)가 62%, 삼성전자(562건)가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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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부문 매출은 삼성전자가 14조656억 원으로 LG전자(8조3034억 원)보다 1.7배 높지만 민원점유율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LG전자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이 민원점유율을 낮추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 양사 모두 에어컨 불만 많아...'먼지'세탁기 민원 지속

제품별 소비자 민원 분포는 양사 모두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노트북 포함)가 1~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에 대한 불만 비중이 29.7%로 가장 높았고, TV(23.3%)와 냉장고(14.6%) 등이 두 자릿수 비율을 기록했다. 세탁기와 컴퓨터가 8.4%, 6.8%로 뒤이었다.

LG전자 역시 에어컨에 대한 민원 비중이 27.8%로 가장 높았다. 비중은 삼성전자와 거의 흡사했다. TV도 26.5%로 높았고, 냉장고와 세탁기가 각각 15% 안팎이었다. 컴퓨터는 5.9%다.

양사 모두 에어컨과 TV에 대한 민원 비중이 50% 이상을 기록했다. 에어컨과 TV는 품질과 AS, 환불·교환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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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이하 순위는 양사가 다소 차이가 있다. 삼성은 김치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순이고 LG전자는 청소기, 김치냉장고, 가스레인지, 공기청정기, 건조기 순이다.

에어컨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설치비에 대한 불만, 설치 과정에서 에어컨 및 집기 파손, 소음 등 품질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매년 에어컨 냉매 가스를 충전을 반복하고 있다는 내용과 원인 모를 악취로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도 단골 민원이다.

TV는 멀쩡하던 액정이 파손됐으나 이용자 과실로 전가되는 부분과 보증기간 내에도 부품이 단종 돼 감가상각 보상으로 소비자가 금전적 피해를 입는 피해가 다수 제보됐다.

세탁기는 세탁 후 의류에 먼지가 묻어나는 일명 '먼지 세탁기'에 소비자 불만이 집중됐다. 작동 시 이상 소음이나 세탁기 외형 파손 등에 관련한 문제도 늘고 있는 추세다.

컴퓨터는 슬림형 노트북 판매가 늘면서 쉽게 깨지는 액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았다.

냉장고는 가스관 하자 등으로 수리가 불가능 하다는 안내를 받은 소비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치냉장고는 성에나 보관중인 김치 곰팡이 발생, 변질 등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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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은아줌마 2018-08-21 16:43:21
작년8월에 사서 두번사용한 에어컨 땜에 올7월전기요금이 19만원돈이 나왔다.as기사가 이상 없다 하고 갔는데 전기요금 폭탄맞았다.
온도센서 이상일거 같아 as 다시 신청후 수리 후 정상 작동이 이제는 되는데 ...
lg에서 추가된 전기요금 돌려줘야 하지 않나요?
그런 양심은 없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