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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발암물질 라돈 검출...늑장대응에 소비자들 불안에 떨어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2018년 05월 04일 금요일 +더보기
대진침대 제품에서 발암 물질 ‘라돈’이 다량으로 검출된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 검출 침대’에 대해 시료를 취득, 방사능 분석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원안위는 대진침대 제조‧판매 업체로 현장조사팀을 보내 동일 모델 매트리스 커버(음이온파우더 도포) 시료를 확보했다. 원안위는 정밀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해 제품에 의한 피폭방사선량을 평가하고 음이온 발생 침대에 대한 추사 조사를 통해 유사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침대 라돈에 의한 실내 공기질 및 제품 사용으로 인한 인체의 피폭방사선량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 대진침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과문
발암물질 라돈 검출로 인해 소비자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운영하는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도 대진침대를 이용해왔던 소비자들의 제보가 5월3일부터 속속 들어오고 있다.

대진침대를 2010년부터 사용해 온 한 소비자는 침대를 사용한 딸이 비염과 가슴통증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불안해했다. 또한 대진침대를 사용해 왔던 임신 중의 소비자도 있었다.

소비자들은 대진 침대 측의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답답함을 토로했다.

대진침대 측은 현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싣고 국가 공인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전한 상태이다.

한편 실내라돈저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대진침대 제품에서 국내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의 2배가 넘는 620Bq(베크럴)/㎥의 라돈이 검출됐다.

라돈은 쉽게 느낄 수 없는 무취, 무색의 기체로 폐암 유발 1급 물질이다. 전문가들은 라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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