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AMG 스피드웨이 공식 오픈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격려하기 위해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이 직접 방한했다. 토비아스 뫼어스 회장은 메르세데스-AMG의 현재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고성능 차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AMG 스피드웨이는 최초로 우리의 브랜드 이름이 적용된 트랙”이라며 “이곳에서 고객과 차량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우리 브랜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츠 코리아는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서 신차 출시, 다양한 체험 행사 개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서울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트랙”이라며 “이곳에서 향후 새로운 AMG와 벤츠 모델 출시 행사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이스 트랙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기초 레벨에서 프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벤츠는 AMG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전반적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클래스, G-클래스 등 일부 메르세데스-AMG 고객을 포함하는 메르세데스-벤츠 VIP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서클 오브 엑설런스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청담, 대구 등 현재 6개 운영 중인 AMG 전용 쇼룸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는 올해 말까지 최대 12개로 확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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