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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SK브로드밴드, ‘기가 프리미엄’ 인터넷 서비스 출시...2.5기가 국내 최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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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SK브로드밴드, ‘기가 프리미엄’ 인터넷 서비스 출시...2.5기가 국내 최고 속도
  • 탁지훈 기자 tghpopo@csnews.co.kr
  • 승인 2018.05.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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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초고속인터넷 ASDL(Asymmetric Digital Subcriber Line,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 회선)을 상용화해 현재 가장 빠른 속도인 2.5기가(2.5Gbps)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AI스피커, WiFi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단말의 동시 사용 및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는 인터넷 사용 환경 변화에 발맞춰 가구당 2.5기가, 단말별 1기가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기가 프리미엄)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가 프리미엄은 차별화 기술로 가장 빠른 단발별 최고 1기가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별도의 케이블을 증설하거나 교체하지 않고, 가구당 2.5기가 대역폭의 인터넷 제공이 가능한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가정 내 3개의 단말이 연결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분량의 UHD 영화 콘텐츠 다운로드 시 기존의 1기가 인터넷의 경우 6분이 소요되지만, 기가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2.5배 빠른 2분 2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특히 기가 프리미엄은 랜카드 교체 등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ㅇ 중인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일인당 보유 단말 대수가 증가하고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높아진 WiFi 서비스를 함께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모든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최저보장속도 기준을 최고속도 대비 30%에서 50%로 높여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2.5기가 속도에 맞게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 그래픽카드, IoT 세트 등 맞춤형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지난 20년간 회사가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2.5기가 속도의 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2.5기가 인터넷 출시를 기점으로 다가올 10기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월 서울과 안양 일부지역에서 10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10기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 하반기에 5기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까지 100기가 이상 데이터까지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탁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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