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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고장난 자동차 정상 판정 내린 후 뒤늦게 수리비 '뒷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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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고장난 자동차 정상 판정 내린 후 뒤늦게 수리비 '뒷통수'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5.29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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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고장났는데 정상 판정 내린 후  뒤늦게 수리비 ‘뒷통수’

#2. 양천구에 사는 김 모(여)씨. 2011년 식 기아차 K5 디럭스 운행 중 주행거리가 2만km가 되면서 엔진 소음이 커지기 시작. 서비스센터 측은 “소리가 약간 크지만 K5는 원래 그렇다”라고 안내했지만  최근 굉음과 진동이 심해져 결국 350만원 비용의 엔진 분해 진단을 받았다고.

#3. 차량 운행 중 이상 떨림이나 엔진 소음 등 애매한 고장 때문에 골치 아팠던 경험 있으시죠? 분명히 차에 문제가 있는데 딱히 원인을 알기 힘들 때 말이죠.

#4. 소비자들이 차량 이상을 호소해도 서비스센터로부터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결함 의혹을 제기해도 ‘정상’ 판정을 받거나 매번 다른 진단으로 사고에 대한 불안감만 커지고 시간만 낭비된다는 것이죠.
 
#5. 결국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 업체 말만 믿고 별다른 조치 없이 차량을 운행하다 나중에야 사고를 겪게 되거나 비싼 수리비로 곤욕을 치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6. 일각에서는 차량 결함에 대한 판정을 내려줄 정부기관이나 세부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제조사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불합리하다는 것이죠.

#7. 차량 등록대수 2253대(2017년). 이제는 우리도 선진국처럼 차량 결함에 대해 제대로 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기관과 제도가 마련돼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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