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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우디,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 ‘일레인’ 공개...“고객 신뢰 회복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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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우디,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 ‘일레인’ 공개...“고객 신뢰 회복에 주력”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6.06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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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 ‘일레인’과 Q5, Q2 등을 부산모터쇼 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아우디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차 출시 계획을 밝힘과 동시에 고객 신뢰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2018 부산 국제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저녁,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힐튼 부산 호텔에서 ‘아우디 비전나잇’을 개최했다.

이날 아우디는 고객 신뢰 회복과 비즈니스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아우디 Q5, 아우디 Q2를 비롯해 레벨4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 ‘아우디 일레인(Elain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일레인’ 컨셉트카는 레벨 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과 아우디 AI 기술이 탑재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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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
2년 만에 첫 공식석상에 선 아우디 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년 반 동안 고객 신뢰 회복 및 비즈니스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리콜을 성실히 이행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및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아우디 코리아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과 쉽지 않은 상황에도 함께 노력해준 딜러사 및 임직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다시 신뢰할 수 있는 아우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하반기 출시 A4 1만5천대 판매 목표...내년 아우디 Q2 등 13종 신차 출시

아우디는 올해를 국내 시장 비즈니스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신차 출시와 세일즈 및 A/S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4를 추가로 출시,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잡았다. 2019년에는 도심형 스포티 SUV ‘아우디 Q2’와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우디 Q5’를 비롯해 A6, A7, A8, 그리고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e-트론’ 등을 포함해 13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판매 목표는 2만대로 책정했다.

더불어 2020년에는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모델’, ‘아우디 Q4,’ ‘아우디 A4 부분변경 모델’, 하이엔드 SUV’ 아우디 Q8’ 등을 포함한 10종 가량의 모델을 한국에 선 보이고 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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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일레인
◆ 서비스 역량 강화로 신뢰 회복에 주력...‘로드맵 E 코리아’ 발표


또한 아우디는 2019년 말까지 2개의 전시장과 4개의 A/S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2020년에는 4개의 전시장과 4개의 A/S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한다. 이로써 총 42개의 전시장과 45개의 A/S 서비스 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식 인증 중고차 서비스 네트워크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12개와 14개의 전시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아우디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로드맵 E 코리아’ 전략을 발표했다. 아우디는 기존 전기차 충전사업자들(CPO)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까지 150여개 전기차 충전소에 400여대의 고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e-트론’의 출시에 앞서 전국 딜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급속 충전기 구축, 구매 고객 대상 휴대용 충전기 및 3년간 무료 공용 충전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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