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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현대차·벤츠, 부산모터쇼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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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현대차·벤츠, 부산모터쇼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 공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6.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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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 모터쇼가 7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현대차와 벤츠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모델을 전시해 눈길을 모았다.

먼저 이날 현대차는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가 현대 디자인의 지향점을 선언적으로 보여주었다면, 오늘 최초로 공개하는 두 번째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현대 디자인 DNA가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의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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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콘셉트카 HDC-2 공개...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 선보여

현대차는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표현할 디자인 전략 ‘현대 룩’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전략과 함께 현대 디자인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와함께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이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와 이와 더불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하나의 테마로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내기 위해 영어로 공통의 맥락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 붙여졌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제 역할에 맞는 디자인이 잘 표현된 차라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 ‘그랜드마스터’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구조적이며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한 선과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의 바디가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드러낸다. 특히 그릴과 램프, DRL의 정형적 디자인을 탈피한 라이트 아키텍쳐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하는 진보적인 디자인을 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변환_사진6-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과 이승기.jpg
벤츠 역시 세계 첫 공개 모델을 선보였다. 벤츠 코리아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는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Q Power) 모델이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50km(유럽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만으로 122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최신 9단 자동변속기(9G-TRONIC)에 기반을 둔 3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통해 엔진과 모터가 힘을 합치거나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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