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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포르쉐 ‘창립 70주년’ 기념, 3세대 카이엔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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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포르쉐 ‘창립 70주년’ 기념, 3세대 카이엔 국내 최초 공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6.15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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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아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는 포르쉐가 스포츠카 70주년 역사를 주제로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념 행사다.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에서 포르쉐코리아는 3세대 ‘신형 카이엔’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포르쉐의 브랜드 정체성인 ‘꿈’을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과 포르쉐 모든 라인업이 동원된 차량 퍼레이드로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이클 키르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포르쉐의 70년 역사와 ‘신형 카이엔’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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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이클 키르쉬가 직접 70주년을 맞은 포르쉐 브랜드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1948년 포르쉐 로드스터부터 최근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까지 ‘포르쉐는 언제나 포르쉐’였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카이엔은 지난 2002년 이후 76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포르쉐 카이엔의 3세대 모델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지능형 경량 구조, 강력한 주행 성능,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 및 스마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 포르쉐 스포츠카의 정체성이 더욱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적으로도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길어진 차체로 내부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기존 휠 베이스(2,895mm)를 유지하면서도 1인치 커진 휠의 직경, 64mm 더 확장된 전장 및 9mm 낮아진 루프 덕분에 우아함과 유려함이 돋보인다. 전장은 4,918mm, 전폭은 1,983mm (미러 제외)이며,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100리터 증가한 770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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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길어진 차체로 내부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6기통 3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카이엔은 최고 출력 340마력(250kW), 최대 토크 45.9kg.m 를 발휘하며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s가속하는데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경우 5.9초)이며 최대 속도는 245km/h에 달한다.

신형 카이엔은 오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180만 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시장 상황과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신형 카이엔’의 모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한국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분들께 만족감과 행복감을 선사하며 포르쉐는 앞으로도 언제나 포르쉐로 남기 위해(Porsche is and will remain Porsche)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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