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AS에도 냉장고 냉장실 안 환풍구에 얼음이 꽉 어는 고장이 개선되지 않아 리콜을 요청한 소비자가 업체 측이 ‘나 몰라라’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환풍구가 어는 고장으로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음식물이 부패해 장염에 걸린 적도 있다고. 소비자는 “처음에는 음식물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환풍구가 얼어붙어 음식이 상했던 것”이라며 “수십만 원의 수리비를 내고 수차례 AS를 받았지만 수리되지 않아 리콜 요청을 했는데 업체 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성의 있는 해결을 촉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