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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삼성증권 사장 "배당사고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 자세히 소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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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삼성증권 사장 "배당사고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 자세히 소명하겠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8.06.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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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발생한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21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가운데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은 배당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구 사장은 22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 앞서 "이번 배당사고로 인해 국민들과 투자자 여러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제재심에서 회사의 입장을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재심은 검사대상자와 제재 대상자가 함께 진술하는 대심제로 진행된다. 삼성증권 측에서는 구성훈 사장과 윤용암 전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현직 주요 경영진과 담당 업무 실무 대상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배당사고 당시 삼성증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고 이번 사고로 인해 투자자 신뢰가 훼손됐고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컸다는 점에서 일부 영업정지 및 주요 경영진에 대한 해임 권고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부 영업정지의 경우 주식매매쪽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위탁매매 영업에 대한 일부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신사업 진출도 당분간 어려워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재심위원장인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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