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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시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 사칭 쇼핑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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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시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 사칭 쇼핑몰 주의
  •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 승인 2018.06.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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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6일 해외사이트에서 레이밴(Ray-Ban),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소비자들은 SNS 등에서 '대폭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다른 제품을 배송 받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5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5주 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구입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2건이었다.

레이밴(Ray-Ban) 브랜드 관련 상담이 27건으로 대다수이고, 이 중 25건이 같은 사이트(http://www.rbhrs.com)에 의한 피해로 나타나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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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사기 의심사이트로 판단되는 사이트 명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제시 사기 의심, 미배송, 가품 의심, 연락두절 등의 피해를 입으면 신용카드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해당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지백 서비스는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물품 구입 후 소비자가 피해를 입고 사업자와 자율적 해결이 곤란 할 때, 소비자가 신용카드 발급사에 입증서류 제출 후 거래대금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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