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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에어컨 ‘에바가루’ 공개 무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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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에어컨 ‘에바가루’ 공개 무상수리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6.27 17: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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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UM) 등에서 발생하는 에어컨 송풍구 백색가루(일명:에바가루) 분출 현상에 대해 지난 22일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 조사결과, 에어컨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알루미늄 표면처리공정 불량으로 증발기 표면의 알루미늄이 부식되고 이로 인해 형성된 백색가루가 에어컨 가동 시 송풍구로부터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증발기는 주변의 열을 흡수해 찬공기를 만드는 장치다.

국토부는 해당 물질의 성분 분석을 위해 분출 차량의 증발기에서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 전문기관(한국세라믹기술원)에 의뢰한 결과, 주성분이 ‘수산화알루미늄’으로 분석됐다.

이에 현대·기아자동차는 그간 ‘백색가루’ 분출 현상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 비공개 무상 수리를 진행 중이었으나, 국토부의 공개 무상수리 권고에 따라 수리 부품과 점검 장비 등 시행준비가 완료되는 내달 27일부터 대상 차량(쏘렌토(UM), 스포티지(QR), 투싼(TL) 3개 차종 39만 여대)의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 후 전면적인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차량 점검 등을 받으려는 소유자는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협력업체 포함 2170개소)에 문의해 대상 차량, 점검 일정(예약) 등을 확인한 후 무상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우려가 빠른 시간 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의 수리 점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에어컨 백색가루가 분출되는 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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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2019-04-30 1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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