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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하림 신임 대표 "2030년까지 가금식품분야 글로벌 10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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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하림 신임 대표 "2030년까지 가금식품분야 글로벌 10위 도약"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7.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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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하림 신임 대표는 2일 취임식에서 “하림은 2030년까지 가금식품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이내로 도약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단기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농가소득 2억2000만 원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아울러 “파트너인 사육농가들의 발전이 동반돼야 한다”라고 짚었다.

이어 오는 2023년이면 미국산 수입 닭고기 관세도 완전히 철폐돼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하게 됨에 따라 품질과 가격에서 우리 닭고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하림의 또 다른 사명인 농가의 소득수준 향상과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 팩토리가 완성되면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의 목표달성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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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길연 하림 신임 대표.

박길연 하림 신임 대표는 1985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사육현장에서 판매본부장을 맡았고, ㈜올품의 영업본부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한강씨엠 대표이사를 맡아 닭고기 계열화사업의 사육과 생산, 영업과 경영까지 전 부분을 두루 경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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