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한 짝이 누렇게 변색돼 마치 짝짝이 같은 샌들. 유명 홈쇼핑에서 지난 6월 13일 구매해 이틀 후 배송 받은 소비자는 도저히 새 신발이라고 할 수 없는 오염 상태를 확인하고 교환을 신청했다. 그러나 열흘이 넘도록 기다리다 받은 제품마저 불량이었다. 소비자는 “연거푸 오염된 중고상품을 받고보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무려 보름간의 시간 낭비까지...소비자 기만도 가지가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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