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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SK텔레콤, 인공지능 무드등 ‘누구 캔들’ 출시...“집‧차에 생명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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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SK텔레콤, 인공지능 무드등 ‘누구 캔들’ 출시...“집‧차에 생명력 불어넣는다”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7.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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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누구 캔들’을 11일 출시한다. 또한 노래 등 소음 환경에서도 AI를 깨울 수 있는 ‘누구 버튼’도 18일 출시해 소비자들의 가장 중요한 생활공간인 집과 차 물건에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 기자실에서 ‘누구 캔들’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구캔들, 누구버튼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의 생활공간에 자연스럽게 인공지능을 접목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누구 캔들은 2016년 9월 출시한 ‘누구’ 초기 모델의 후속작으로, 무드등 조명에 특화된 신규 기기다. 81mm x 168mm 크기 원통 형태인 기존 ‘누구 미니’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여(10W) 풍부하고 디테일한 음색을 구현했다.

흰색, 청색, 와인색 등 13가지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4가지 색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수유등, 취침등, 독서등, 무지개등 등 4가지 테마, 모닥불, 오로라 싸이키, 무지개 등 4가지 애니메이션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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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기상하기 전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도 있다.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지고,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진 조명과 함께 새소리가 들려 최상의 컨디션에서 기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음식 주문 등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적인 공간’인 차 안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누구 버튼’을 18일 출시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T맵x누구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인공지능을 결합시켰다면 소음 환경에서도 버튼 하나로 인공지능을 깨울 수 있는 ‘누구 버튼’을 개발한 것이다.

‘누구 버튼’은 운전대에 부착하는 버튼 형태의 제품으로, ‘아리아’라는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눌러 ‘T맵x누구’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맵 출시 16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T맵 생일잔치’ 이벤트를 통해 3만 명을 추첨해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누구 캔들이 14만9000원(출시 기념 7만9000원), 누구 버튼 4만4900원(이벤트 참여 시 전원 50% 할인 쿠폰 제공)이다.

SK텔레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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