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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비자 보호 위해 금융소비자국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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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비자 보호 위해 금융소비자국 확대 개편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8.07.17 10: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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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금융혁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

금융위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금융소비자국으로 개편하고 금융혁신 기획단을 신설하는 게 골자다.

개편 후 조직도.JPG
개편 후 금융위원회 조직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금융소비자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금융서비스국은 금융산업국으로 자본시장국은 자본시장정책관으로 개편하고 7명의 인력도 보강한다.

금융위는 기존의 조직체계가 은행업‧보험업‧금융투자업 등 금융업권 중심으로 되어있어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금융소비자국에서는 금융산업국, 자본시장정책관 등에 분산된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를 총괄‧조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을 적극 발굴한다. 또한 취약계층 등에 대한 가계부담 완화‧안정적인 서민금융 지원‧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 육성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분야 혁신을 지원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혁신지원단은 2년 한시 조직으로 신설하고 9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금융혁신기획단은 ▲ 금융혁신 관련 정책 총괄 ▲ 혁신적 금융상품 및 서비스 촉진 ▲ 핀테크 등 금융혁신 산업과 기업에 대한 지원 ▲ 가상통화 등 관련 시장 관리 및 감독 ▲ 금융 분야 데이터 활용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제도를 전담하여 금융 분야 혁신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시성 있게 대응하여 혁신성장을 속도감 있게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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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2018-07-21 15:36:22
좋은정보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