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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18 2분기 영업이익 2111억 원...홈미디어 부문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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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18 2분기 영업이익 2111억 원...홈미디어 부문 실적 견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7.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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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9807억 원, 영업이익 211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2조3432억 원, 단말수익 6376억 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413억 원, 유선수익은 9820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회계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조392억 원,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조3744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4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및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 영향 등으로 1조342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총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26만7000명, LTE 가입자 역시 1278만9000명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와 U+프로야구 및 U+골프 애플리케이션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수익 성장을 이끈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및 기업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조143억 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 중 홈미디어 수익은 47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IPTV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IPTV 수익이 2140억 원으로 21.5% 증가했기 때문이다.

IPTV 가입자 성장은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신규 가입자 확보, UHD 고객 확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유아 전용 콘텐츠와 AR 기능을 강화해 IPTV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업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537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 중 e-Biz 수익은 대형 고객 유치 및 온라인/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950억원을 달성했다. IDC 및 전용회선 수익은 대형고객 수주 증가와 전력통신 사업 확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17.6% 상승한 440억원, 207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미디어 영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신기술로 5G 시대 고객가치를 확대하는 한편 AI를 접목한 IoT, IPTV 등 홈미디어 융합 특화서비스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무선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로 핵심사업 성장기반을 강화했다”라며, “제휴를 통한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동통신 시장 성장을 주도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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