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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포스코, 최정우 신임 회장 선임...오는 2021년 3월까지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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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포스코, 최정우 신임 회장 선임...오는 2021년 3월까지 임기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7.2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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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최정우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포스코는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 회장 후보를 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최 회장은 포스코 50년 역사상 첫 비(非)엔지니어 출신이다. 최 회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약 36년간 재무관리와 감사 등의 분야를 거쳤다.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센터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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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회계와 원가관리, 심사분석, 감사, 기획 업무까지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한 것은 물론, 현장 구석구석에 대해 누구보다 밝은 눈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대우를 거쳐 포스코켐텍에 이르는 그룹사 근무 경험은 철강 이외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

이 때문에 최 회장은 글로벌 철강 산업 부진을 극복하고 비철강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확대를 책임질 적임자로 여겨진다.

취임 이후 최 회장은 단순한 철강 생산·판매에서 탈피해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이미 포스코의 경영쇄신방안과 조직문화, 사업계획, 대북사업, 사회공헌 등 분야별 전략안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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