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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세상에 없던 에어드레서, 점유율 10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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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세상에 없던 에어드레서, 점유율 100% 목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08.2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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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였으면 좋겠다.”

21일 삼성전자가 출시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의 목표 시장점유율을 묻는 질문에 대한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의 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해 의류의 미세먼지와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혁신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탁기의 스팀 기술, 건조기의 저온제습 기술뿐 아니라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냄새제거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까지 삼성전자 가전 혁신 기술이 총 망라됐다.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4).jpg

김현석 사장(사진)은 “저희 제품이 좋기 때문에 상당히 큰 MS(시장점유율)를 가져가려는 욕심이 있고,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에어드레스’에 대해 “세상에 없던 제품 혁신과 IoT 리더십,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평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분사되는 강력한 ‘제트에어’와 ‘제트스팀’을 이용해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에어 분사 방식 적용으로 옷을 흔들어 털지 않아도 돼 진동과 소음이 적고 각 코스별로 바람 세기가 달라져 의류 특성이나 소재에 따라 더욱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안감케어 옷걸이’는 강력한‘제트에어’가 옷의 겉뿐만 아니라 안쪽까지 관리하도록 해 피부가 직접 닿는 안감까지 청결을 유지해 준다.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의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냄새를 의류에서 털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 내부에 잔류하거나 다른 옷에 배지 않도록 전문 필터도 탑재했다. 이는 업계 최초다.

‘미세먼지 필터’는 제품 내부에 있는 먼지를 집진해 제거한다. 광촉매를 적용한 ‘냄새 분해 필터’는 담배 냄새 등 스팀 방식으로 제거하기 용이한 친수성 입자는 물론 고기 냄새와 같이 물에 잘 녹지 않는 입자까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거의 모든 물질을 말끔히 분해해 준다.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모델컷) (4).jpg

삼성 ‘에어드레서’는 ‘제트스팀’을 ‘제트에어’와 동시에 활용해 뛰어난 살균 성능을 구현한다.

‘살균 코스’ 적용 시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생활 유해세균과 허피스·인플루엔자·아데노·코로나 등 바이러스 4종을 99.9%까지 제거해 준다.

이 밖에도 ▲까다로운 소재의 의류도 섬세하게 건조할 수 있는 ‘스마트건조’▲아로마 시트를 활용해 의류에 은은한 향이 배도록 하는 ‘가향’▲문을 열지 않고도 제품 설치 공간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공간제습’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의류 브랜드의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의류별 관리법을 제공하는 ‘마이클로짓(My Closet)’서비스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의류에 부착된 라벨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의류 소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최적의 관리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구호·빈폴·갤럭시·에잇세컨즈 등 6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어느 장소에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외관 디자인에 골드미러·우드브라운·우드로즈·클래식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더욱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해 준다.

9월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주요 유통을 통해 ‘에어드레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출고가는 174만~199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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