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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산관리 노하우 알려주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아카데미'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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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산관리 노하우 알려주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아카데미' 가보니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8.09.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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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주 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기준은 연말 기준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과세 조건이 지분인지 평가액인지도 궁금하다."

- "여기서 말하는 대주주는 세금 내는 대주주를 의미하는데 기준은 직전사업연도 말로 잡는다. 기준은 코스피는 1%, 코스닥은 2%인데 해당 지분율을 한번이라도 초과했다면 대주주 요건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지난 9월 19일 기자가 방문한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 주최 '100세시대 아카데미'에서는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한 강의자와 참석자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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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오후에 열린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본사 강당 좌석 대부분을 채울 만큼 많은 청중들이 몰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이 날 강의가 열린 NH투자증권 본사 강당을 대부분을 메운 청중 다수는 은퇴 이후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50~70대 소비자들이라는 점이 특징이었다. 

100세 시대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사회적 책임 수행의 일환으로 일반대중들을 대상으로 NH투자증권 100세대 연구소가 매월 개최하고 있는 무료 상설개방형 프로그램이다.

기존 증권사 고객, 그 중에서도 우수 고객층을 대상으로 선별적인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타사와 달리 사전 참가신청만 하면 타사 고객들도 얼마든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자산관리 관련 주요 이슈로 진행하면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을 시작할 초기에는 강남과 광화문에 위치한 복합점포에서 각각 50명 선착순으로 강의를 시작했지만 이후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신청자가 몰려들자 현재는 매월 2차례 NH금융PLUS 삼성동금융센터와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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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구소장
매월 진행되는 강의 신청자만 평균 300~400명 가량으로 업계에서도 대표적인 인기 강좌로 손꼽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만난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장은 그동안 아카데미를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해를 이어갈수록 은퇴한 소비자들도 늘고 있고 그 만큼 자산관리 노하우를 얻고 싶어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 니즈가 과거에 비해 굉장히 많아졌고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를 시작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겼고 움직임이 자유로워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다"면서 "강의 신청 대기자도 매월 200여 명 이상 발생하면서 더 많은 신청자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본사 강당에서도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열린 아카데미에서는 구완성 NH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이 '하반기 제약·바이오 업종전망 및 투자유망종목'에 대해서, 유정희 NH투자증권 WM컨설팅부 책임연구원이 '금융소득과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절세전략'에 대해 강의를 이어갔다.

제약과 바이오부문의 경우 최근까지 주가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계처리 관련 이슈가 해소되고 신약임상에 대한 긍정적 결과가 이어지면서 최근 다시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종목군이다.

금융소득과 주택임대소득 절세 전략의 경우 최근 부동산 정책 변화로 주택임대소득자에 대한 과세가 강화되면서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파트이기도 하다.

구 선임연구원은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종목은 조심하고 바이오 섹터는 다수 종목이 같이 움직이는 흐름이 있다"면서 "각 제약사 별 임상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연말까지는 상황이 좋아 이상한 종목만 선택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갈 듯 하다"고 전망했다.

유 책임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정책 변화로 부동산 자산이 많은 고객들은 임대사업자로 전환할지 증여할지 등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금융자산은 부동산 임대수익과 달리 연간 수익 2000만 원이 넘어도 큰 과세가 없다는 점을 염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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