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일문일답] 윤철민 위닉스 대표, “대형 생활가전 회사로 나아갈 것”
상태바
[일문일답] 윤철민 위닉스 대표, “대형 생활가전 회사로 나아갈 것”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09.11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닉스(winix)가 11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AEG와 손잡고 ‘바른건조’ 콘셉트의 ‘위닉스 텀블건조기(8kg)’ 출시행사를 열었다.

다음은 위닉스 경영진과의 일문일답.

▲위닉스 건조기의 비전과 목표는? -윤철민 대표 : 위닉스 건조기 사업은 3년 전부터 기획했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 출시 전까지 위닉스는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가전 회사로 불렸다. 앞으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형가전까지 아우르는 생활가전 회사로 탈바꿈 하고자 한다. 그 첫 걸음이 건조기 사업. 빠른 시간 안에 시장점유율 10%가 목표. 지속적으로 라인업 확대해 점유율 1등을 목표로 달려갈 것.

▲ AEG와 손잡고 만든 건조기인데 유럽 제품과 차이점은? -윤봉영 전무 : 국아기 옷 전용코스 등 국내 소비자 특화된 기능을 적용한 게 차별점이고 이는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설문 등을 통해 고려한 사항이다.
위닉스 윤철민 대표 이사.jpg
▲ 윤철민 위닉스 대표

▲ 향후 건조기 시장 예상은? -김금동 실장 : 2017년 40만대 시장에서 올해 100만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보급률은 10% 수준. 2019년 보급률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해외에 비해 보급률이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

▲ 대형가전 건조기 사업에 진출한 배경은? -윤철민 대표 : 텀블건조기 출시는 제습기에서 시작했다. 제습기 사용목적 중 하나가 빨래 건조인데 이 때문에 소비자들도 위닉스가 건조기를 출시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진화로 받아들일 것이라 본다. 더 쾌적하고 행복한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

▲ AEG와 손잡게 된 배경은? -우택상 실장 : AEG는 독일 프리미엄브랜드다. 위닉스가 2008년 일렉트로룩스의 미국향 공기청정기 공급하면서 인연이 닿았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하면서 제습에 대한 노하우를 양사가 공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위닉스 건조기, 필승전략이 있다면? -윤철민 대표 : 옷을 말리는 기술을 넘어 살리는 기술의 건조퀄리티가 용량만 늘리는 시장에서 텀블건조기가 가지는 차별성이다.

▲ 마케팅 전략은? -김금동 실장 : 할인양판점 통해 체험행사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예약 이벤트로 이슈를 확산시키기도 했다. 2169명이 사전구매 예약에 참여했다. 기존 제품을 유통하는 할인점, 유통점, 온라인, 홈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위닉스 건조기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새로운 가전제품 준비 중인게 있다면 -윤철민 대표 : 건조기를 시작으로 AEG와 협업을 통해 양사 노하우를 합쳐 고객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늘려갈 계획이다. 주방가전을 포함해 세탁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AEG가 유럽에서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 군이 대상.

▲ 가격 경쟁력은? -윤철민 대표 : 유럽시장에서 검증됐고 타사 대비 기술 차별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기술 가치를 믿고 가격을 설정한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판단할 것. 가격은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 출시가 늦어진 감이 있는데 어떤 이유? -윤철민 대표 : 건조기 기술이 간단하지 않다. 제품 완성도를 높이다 보니 지금 출시된 것. 하지만 보급률이 아직은 초기 상태기 때문에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더 좋은 제품 출시가 목적이다. 건조의 퀄리티, 최적화된 용량, 건조의 디테일 3가지가 건조기 성능 목표이자 경쟁력이다. 누구하고 붙어도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