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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에너지사용량은 LG 트윈워시, 공간 활용성은 삼성 플렉스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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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에너지사용량은 LG 트윈워시, 공간 활용성은 삼성 플렉스워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10.23 07: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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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결혼 시즌이 다가오면서 필수 생활가전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TV, 냉장고 등과 함께 신혼부부들에게 있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혼수가전 중 하나다.

국내에서 세탁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곳은 LG전자(부회장 조성진)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우전자(대표 안중구) 등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200만 원 안팎 가격의 19kg 용량 드럼세탁기를 비교했다. 대우전자 드럼세탁기는 용량과 제품 구성이 삼성, LG와 달라 비교에서 제외했다.

삼성 플렉스워시와 LG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와 전자동 세탁기가 결합한 ‘2 in 1’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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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사용량은 LG 트윈워시가 우위에 있다. 트윈워시의 소비전력은 2200W이고 삼성 플렉스워시는 2500W다. 에너지소비효율도 트윈워시는 1등급인 반면 플렉스워시는 2등급이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주요 가전제품(2016년 기준 총 28개 품목)의 에너지 소비량 대비 성능 효율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효율 측정 방법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한국표준정보망이 정한 기준에 따르며 등급이 낮을수록 고효율이다. 통상 에너지소비효율 최고인 1등급 제품은 최하 5등급 제품보다 30~40% 가량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간 활용성은 플렉스워시가 더 좋다. 플렉스워시는 트윈워시보다 가로가 14mm,  높이는 158mm 더 짧다. 무게도 플렉스워시가 140kg으로 10kg 더 가볍다.

트윈워시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플렉스워시는 베트남에서 만들어진다. 두 제품 모두 10년 무상 보증기간의 DD모터가 탑재됐다.

두 제품은 드럼세탁기와 전자동 세탁기가 결합됐지만 구조는 다소 차이가 있다. 플렉스워시는 국내 유일의 일체형 올인원 제품이고 트윈워시는 분리형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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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플렉스워시(왼쪽), LG트윈워시

플렉스워시는 일체형이라 전원코드 1개, 배수·급수구도 1쌍으로 상대적으로 설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사용자의 편리함을  먼저 생각해 전자동세탁기를 위에 배치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트윈워시는 전자동세탁기인 미니워시가 아래쪽에 배치돼 있다. 분리형이라 필요에 따라 미니워시만 추가로 구매해서 구입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만 따지면 길이가 990mm로 플렉스워시보다 202mm 작아진다. LG전자는 큰 용량의 드럼세탁기가 위에 있어 빨래를 넣고 뺄 때 이용자가 허리나 무릎을 굽히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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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018-10-23 07:22:32
비교가 안되는 억지로 한다고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