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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인도시장 공략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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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인도시장 공략 '착착'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8.09.16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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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NH농협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진출 전략으로 효과적인 인도시장 공략에 나설 생각이다.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14일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 Indian Farmers Fertilizer Cooperative)'을 방문하여 범농협 차원의 다양한 협력사업 제시 및 상생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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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이대훈은행장(오른쪽)이 '인도비료협동조합'의 A.K.Singh이사(왼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인도비료협동조합은 인도 전역에 3만5214개(2017년말 기준)의 회원조합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인도비료협동조합 의 A.K.Singh이사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농협그룹 전체가 인도비료협동조합을 소중하고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며“양사간의 오랜 친구 같은 관계가 더욱 발전하여 결실을 맺고, 다각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3억 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매년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커 금융사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인도에 한 곳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점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같은 날 인도 재무부를 방문하여 은행업 인가권을 가진 재무부관계자를 만나 조속한 지점인가를 승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농협은행은 2016년 6월 뉴델리사무소를 설립하여 운영 중으로 2017년 5월 인도 노이다지점 설립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재 재무부 2차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농협은행이 지점 개설을 준비 중인 노이다(Noida)지역은 한국 및 외국계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서남아시아 거점으로서 향후 많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른 은행과 달리 농업에 특화된 농협만의 특성을 살려 인도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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